일본에서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. <br /> <br />여행비를 일부 지원하는 캠페인에서 도쿄만 빠지자 모처럼 휴가에 나선 시민들은 불만이 큽니다. <br /> <br />여행사들은 폭발 직전입니다. <br /> <br />여행 장려 캠페인을 시작만 해놓고 정부가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 등을 아직도 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여행 캠페인이 시작된 첫날, 도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에서도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감염자가 나왔고, 후쿠오카, 아이치 등 주요 지역도 급증하는 환자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원 대상에서 도쿄를 제외하더라도 여행 캠페인을 시행하는 이상 전국적인 감염 확산 위험을 막을 길이 사실상 없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당시와 달리 중증 환자는 적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캠페인을 둘러싼 숱한 혼선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는 입을 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넘게 기자회견도 열지 않고 관저를 오가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사라지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보다 경제를 앞세운 아베 총리의 선택이 연휴 뒤 폭발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아베 #일본 #코로나19 #확산 #여행장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230130231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